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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최대통신장비업체 '화웨이' 글로벌화 속도 높이다

초얼리어답터 "촬리어답터" Ms & Mr 촬리 2015.02.19 16:27

중국의 최대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의 글로벌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화웨이는 저가시장에서 벗어나 고급화로 세계시장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샤오양 화웨이 부사장은 2015년 스마트폰 해외수출 목표를 1억대로 세웠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2014년 7500만대를 해외로 수출했다) 이 중에서 메이트7, 어너6, P7 등 최상위급 제품 비중을 18%에서 30%까지 증가할 계획이라고 한다.

 

저가정책에서 고급화 전략으로

중국에는 샤오미나 레노버 등 저가정책을 고수하는 업체가 많다. 화웨이는 그들과의 정책을 피하고 3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생산해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애플이나 삼성 등 업계 상위권 업체들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과거 중국 휴대폰업체들이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짝퉁 이미지였다. 애플이나 삼성에서 나온 제품을 출시되자마자 복제해서 출시했을만큼 짝퉁시장에 대세였다. 하지만 이제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자체 개발하면서 세계 휴대폰 시장을 위협하게 되었다.

 

 

 

 

유럽시장 공략 위해 영국 석유회사 CEO 영입

화웨이는 영국 산업 생태계에 정통한 인물인 영국 석유회사 BP의 CEO 출신 존 브라운을 영국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또한 영국지사의 사외이사로는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업체인 UBM 회장이었던 헬렌 알렉산더와 영국무역투자부처의 장을 역임한 앤드류 칸을 임명했다. 화웨이는 현재 영국에서 이동통신사 보다폰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시장 진입의 물꼬는 터놓은 상황에서 2012년부터 향후 5년동안 약2조 2000억원을 R&D분야에 투자할 계획을 세운 화웨이이다. 또한 차세대 스마트폰인 P8 신제품 발표회를 런던으로 정했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

 

2015년은 미국시장 진출의 원년

화웨이는 그동안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통신장비의 보안 문제로 인해 시장 진입에 애를 먹어왔다. 이에 화웨이는 방향을 바꿔 스마트폰으로 미국 진출을 노릴 것이라고 미국 CNBC가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통신장비를 통한 도청이나 감청 우려 때문에 화웨이의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현재 한국 정부와 미국 사이에 민감한 대화를 진행할 경우 한국에 들어와 있는 화웨이 통신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다. 2013년 말 LG유플러스는 화웨이의 기지국 장비를 도입해 LTE망을 구축한 바 있다) 현재 화웨이는 미국시장에서 미국 이동통신사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중소 이동통신사인 크리켓와이어리스를 통해서만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을 판매하고 있다. 2015년에는 미국 메이저 이통사를 통해 자체 브랜드 스마트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서브 브랜드인 아너(Honor)도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에 있다.

 

멕시코에서 300만대 판매 목표

화웨이는 2015년 멕시코 시장에서 스마트폰 3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4년부터 멕시코 시장 진출을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화웨이이다. 투자규모는 약 1조6500억원 규모로 이는 멕시코에 투자하는 중국 기업중 최대규모이며 지난 10년간 모든 중국 기업이 멕시코에 투자한 금액과 맞먹는 수준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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